예전부터 호남성 출신 요요, 요요친구와 함께
벼르고 벼르던 호남성 음식을 먹으러 갔다 :)
생각보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분위기,
음식점 이름이 모택동 (역시, 호남성 출신)의 고향 이름을 딴 거였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모택동 동상도 있었다 ;;;
물어봤더니, 확실히 등소평보다 모택동을 더 좋아한단다.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곳-
왜 나무통에 담긴 음식에만 초점이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
왼쪽은 마늘과 파와 고기를 송송 썰어 볶은 것
굉장히 매웠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면 먹을만했다
요요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그리고 나무통에 담긴 건 닭고기와 고구마를 네모낳게 짤라서 볶은 것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
밥도 호남성에서 가져 온 쌀로 만들었다는데,
정말 여기서 파는 쌀이랑 좀 달랐다
베트남쌀과 중국쌀의 중간정도?
연근이 들어간 갈비탕도 시켰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못찍고-
정말 맛있었던 저녁 ^ ^
근데, 또 요요가 쐈다 ;;
내가 쏴야하는건데, 왜 맨날 난 중국인에게 얻어먹는걸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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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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