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랑 호정이가 교수님 뵈러 소주로 훌쩍 떠나버리고
나는 3일간 혼자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제대로 혼자임을 즐겨주기 위해
제니스까페에 가서 세시간 동안 앉아있다 왔다
왕따기질이 있나, 왜 이런게 좋을까 ;;
혼자 있는 나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것들
연습장
일기장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아직 쓰고있는 2004 마키다이어리
活着
Zero 2004 라이브앨범 씨디
씨디피
전자수첩
지갑
필통
가방 터지는 줄 알았다 ;;
편한 소파에 기대어 책 읽기
좋은 노래가 흘러나온다면 금상첨화
내 점심과 후식 크크
역시 혼자서도 참 잘먹는다 ;;
사실 점심은 오므라이스라고 생각하고 시켰는데, 오믈렛이었다
생각해보면 메뉴판에도 오믈렛(蛋卷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왜 나는 멋대로 그게 오므라이스라고 생각했던 걸까;;
그래도 버터바른 토스트에 올려먹었더니 맛있었다 으흣
오믈렛이 약간 느끼해서 과일이 먹고싶었던 입맞에 딱 알맞은
오렌지와 바나나와 키위를 곁들인 아이스크림
3시간이 넘게 혼자 놀다보니 어느새 밤
이제 집에가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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