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더 알고 싶을때
내가 먼저 물어보게 되는 것은 혈액형이다.
원래 이것저것 잘 믿는편이고,
그만큼 잘 까먹기도 하는편이지만
혈액형 만큼은 'A형은 소심한 완벽주의자' 같은 일반적인 통설 위에 덧붙여
내가 그동안 사람들을 만나며 나름대로 가진 '고정관념'까지 있다.
A형에 가까운 O형, AB형 같은 B형 등등 혼자 분류도 더 해보면서-_-
세상 사람들을 어떻게 4가지 유형으로만 분류하냐!
라며 혈액형으로 성격파악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반감을 보이는 아빠부터
통계니까 어느정도 맞는 거야!
라며 내 의견에 동의를 표해주는 엄마까지
혈액형에 관한 사람들의 입장은 꽤나 다양하다
어쨌거나 내곁엔 혈액형에 관한 통설과 고정관념을 믿는 사람들이 더 많은듯 한데,
이렇게 사람들이 혈액형 인간학을 믿는 이유는 'FBI 효과' 때문이란다.
FBI효과는
성격은 원래 규격화 할 수 없지만(Free-size),
한번 이름 붙여지면(Branded), 마음에 새겨진다(Imprinted)는 것.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 결국 인정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흐음-
아직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 밝혀지지도 않았고
없다고 밝혀진다해도 그동안 혈액형에 관한 '믿음'을 버릴 나도 아니지만
이 FBI효과 때문에 '혈액형에 의한 성격파악'을 하고 있다는 것에는
고개를 끄덕끄덕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말하는 나는,
*형에 가까운 A형-
*형은 뭘까-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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