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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런던런던!

런던으로 오이스터 카드 타고 슝슝
날라가고 싶었던 오늘!!

내가 아직 교통카드집으로 쓰는
오이스터 카드 케이스와
고은이의 오이스터 카드

이렇게 넷이 모였다! 히히
아 놔 사진 좀 찍어달랬더니
이렇게 다 흔들어놓고 ㅠ_ㅠ

정말 풀어놓는 런던 보따리마다
그리워서 어쩔 줄 몰라했던 오늘

서울까지 친히 올라와주신 영성-
막 우리집에서 여기 블랙히스 같다고 ㅋㅋㅋ
나의 첫 김치볶음밥도 성공! ㅋㅋㅋㅋ

그나저나 영성이는 무려무려무려무려무려
레스터스퀘어에서 조니뎁을 봤댔다!!!!!!!!!!!!!
캐리비안의 해적 개봉했을 때 인사와서 막 손흔들었다고 ㅋㅋ

어땠냐고 막 그랬더니 '지저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미언니♡
우리는 정말 오늘 심오빠에게 감동했다고ㅠ_ㅠ
남자는 능력이야, 를 몇 번 외친거야 오늘 ㅋㅋㅋ
오락을 책으로, 술을 차로 바꾸시고
무려 1등 졸업하신 심오빠에게 박수 ㅋㅋㅋ

그리고 일본교환학생 가는 언니도 화이팅
아 언니 있을 때 일본 가고싶다!!

머리를 확! 자르고 나타나신 우리 고은이-
우리 또 막 티쓸 아프터눈 티 그리워하고ㅋㅋ
혜미언니랑 영성이가 떠난 후까지도
우리는 끝까지 남아 수다수다수다
정말 자주보자고 ㅋㅋㅋㅋ

삼단계 변화사진
우리 테이블 좀 봐 ㅋㅋㅋㅋ

내가 오늘 뭐먹고 어디가서 수다떨건지 다 정해놨었는데
두군데 다 문 닫아서 못가고 차선책 안정해놨다고 구박받고ㅠ

그래서 티앙팡 갔는데 역시 치즈케익과 우유푸딩은 인기짱!
케익 진짜 나오자마자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드니
바로 하나 더 시킨 적극적인 혜미언니 ㅋㅋㅋㅋ

잊고 지냈던 테스코의 44p 쿠키는
영성이땜에 완전 확 떠올라서
오늘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둥둥ㅠㅠ

왜왜 삼성테스코는 이름 뿐이냐고 !!
테스코에서 파는건 하나도 안팔면서ㅠㅠ

코스타 얘기에도 삼매경 ㅋㅋ
진짜 스타벅스보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데.
막 코스타 스타벅스 까페 네로 비교하고 ㅋㅋㅋ

아.
정말 오늘은 제대로 런던으로 떠나고픈 날이었다 ㅠ_ㅠ
추억 하나하나를 떠올릴 때마다 머리속에 쫙 펼쳐지는
런던의 길 하나하나, 골목골목.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