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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생일파티

생각지도 못했던 올해 내 첫번째 생일파티♡
게다가 초도 2개, 꼭 스무살처럼-

난 정말로,
오랜만에 신호오빠가 밥 사준다며 유니언니랑 같이 보자길래
베트남쌈을 외치며, 도서관 폐인모드로 나갔는데
이렇게 깜짝 생일파티라니 ㅠ_ㅠ 감동감동

그래서 이렇게 마냥 좋았다

기이한 인연.

(그 유명한) 엄마친구아들 신호오빠와
동아리 선배 유니언니가 학원친구였다
몇년 전 내 싸이를 통해 서로 다시 연락이 닿았고,
오늘에서야 언니와 오빠는 5년만에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세상은 참 좁고,
그러니까 항상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
우리는 실감하고 또 실감.

오늘 밥도 후식도 다 책임져 준 신호오빠와
케익도, 초 2개도 센스만점이었던 유니언니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마웠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