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15 1시 40분
인천→북경 아시아나 oz333
1년 반만에 다시 북경을 찾다.
중국 갈 때는 불고기 덮밥 같은 것이 나왔고, 한국에 돌아올 때는 생선 덮밥?
여튼 알 수 없는 맛의 밥이 나왔었다 -_-
비행기란 공간안에 꼼짝없이 갇혀서 맛없는 음식 배급받는 기분이란 -_-
(그래도 언제나 좋다고 먹고 만다 ㅎㅎ)
입국 카드와 건강검진 카드를 쓰면서 북경에 들어갈 준비를 완료했다.
입국 카드는 한쪽은 중국어 한쪽은 영어로 되어있으니 중국어를 몰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국에 입국하려면 이렇게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중국 대사관에 신청하면 4일정도 소요되어 나오며 그다지 복잡한 절차는 없다.
작년에 알았던 자긍심 높은 일본인 한명은,
'(감히) 일본인이 (겨우) 중국에 가는데 (이따위) 비자가 필요한 것'에 꽤나 불만을 드러냈었다.
악명높은 중국의 빨간색은 공항에서부터 그 압박이 시작된다.
입국 수속을 기다리는 중.
공항을 빠져나와서 본격적인 북경으로 들어가는 관문, 톨게이트다.
이렇게 뜻하지 않은 곳에서 자국만의 특색을 살린 멋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040109 3시 50분
북경→인천 아시아나 oz334
4주간의 북경 생활을 마치고 컴백.
공항 곳곳에는 이렇게 삼성광고가 있다.
중국에서는 삼성과 LG 그리고 현대 자동차가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출국할 때 SARS 때문에 복잡한 절차가 있을까봐 약간 걱정했었는데,
건강검진서 같은 종이에 건강하다고 써서 냈더니 무사 통과.
참, 중국 출국 심사 서류는 꼭 영어로 써야 한다
중국어로 썼다가 다시 영어로 써오라고 해서 대략 낭패 -_-
대한민국 입국 수속 서류 작성-
비행기 타면 스튜어디스 언니가 서류 들고 다니면서 나눠준다.
지금까지 아시아나 타고 중국을 한 3-4번쯤 오간 것 같은데,
이렇게 티비 달려있는 비행기는 처음이었다 -_-;
왠일로 괜찮은 비행기가 중국 땅에- ㅋㅋ
덕분에 논스톱 4를 보면서 즐겁게 비행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타서 찍은 것.
아. 한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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