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4일, 천진으로의 여행-
천진은 북경과 가장 가까운 직할시로, 우리나라의 인천쯤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특쾌기차로 1시간 반정도의 거리니 매우 가까운 편-
이렇게 동이 트기도 전, 일찌감치 채비를 마치고 천진으로 go go!
엄청난 사람들로 늘 복작복작한 지하철도 이른 새벽만큼은 이렇게 여유를 보여준다.
오도구역에서 13호선을 타고 시즈먼으로 가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북경역으로 가는 길-
북경역-
돌아올 때 찍은 야경사진은 더 멋지다 'ㅡ' (추후 공개 예정 ㅋㅋ)
북경역 앞에는 중국 특유의 '넓디 넓은' 광장이 있다.
광장을 가로질러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천진가는 기차 플랫폼을 찾았다.
질서란건 중국인 사전에 없다
무조건 밀고 들어가기 -_- 꽤나 힘겹다 ㅠ_ㅠ
북경에서 천진 가는 기차표-
기차 내부는 아쉽게도 못찍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인지
우리나라 기차는 복도 있고, 양 옆으로 두명씩, 네명이 앉는게 보통인데 반해
중국 기차는 마주보고 앉고, 복도의 한쪽은 6명, 다른 한쪽은 4명, 총 10명이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게다가.
신기하게도.
기차가 이렇게 2층이다 +_+
안타깝게도 오고 가며 표가 모두 1층이었지만-_-
언젠간 꼭 2층에 타보리!
천진 가는 길, 기차에서 내다보고 찍은 것-
천진은 공업도시라서 공기가 많이 안좋다 (목이 컬컬-_-)
하늘이 뿌옇게 보이기 시작한다면, 천진에 가까이 왔음을 뜻하는 것.
천진이 우리를 반기고-!
2편으로 이어집니다. (언제 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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