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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1:01, Friday ( 736hit )

	출발 & 도착

고등학교 동창, 환희와 준경이
작년겨울 어언대 단기연수때 만났던 소연언니와 민지언니
민지언니 친구 지윤언니 그리고 나,

돈 아낀다고 가장 싼 패키지 찾아서 다녀온
여섯명의 상해소주항주 3박4일 여행

확실히 패키지여행은
배낭여행보다 훨씬 편했고 숙박도 좋았는데,
내가 만들어가는 여행이랄까, 하는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다

어쩄든 배낭이든 패키지든 모두 장단점이 각각 있는듯-

인천공항 집결!

나는 현지합류로 신청해서
혼자 따로 발권받고 왔지만,
언니들&친구들은 여행사아저씨에게
단체비자에 대해 설명 듣는 중

내 생애 가장 사람많았던 공항에서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촉박하게
발권을 하고 보안검색대를 지나서
면세점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후다닥 산 다음에
비행기에 탑승-

근 한달새에 비행기를 여섯번이나 타는 기록을 세웠다
쿤밍-제남 오가는것 두번,
한국-중국 오가는것 두번,
서울-여수 오가는것 두번.

비행기가 내 집같다 ;

제대로 빛받은 준경이와 환희
이 자리에 형란이도 있었어야 했는데ㅠ_ㅠ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갔던 것 이후로
함께 여행 떠나는 건 처음이지?!

기내식 & 빠질 수 없는 땅콩과자

기내식은 생선이라 거의 못먹었고
파빵 (빵인데 파가 들어갔다 ㅋㅋ) 과
땅콩과자로 배를 채우고 ;;

아 근데 정말 땅콩과자는 너무 맛있다 +_+

상해 푸동공항 도착!

엄청난 돈을 들여 최신식으로 지었다고는 하는데,
역시 인천공항을 따라 올 자는 없는 듯 했다;

인천공항 만세 :)

상해 도착해서 핸드폰 켜자마자 도착한
구름많고 비 조금 이라는 일기예보 문자에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힘차게 신나게 여행 시작!

0217
인천-상해

03-04 악악악- 인천공항!!!!!!! 악악악- 땅콩땅콩!!! 저거저거 먹고 싶어.. 언제 또 먹을까;; 그 소망의 날 먹겠지!! +ㅂ+

03-06 ㅎㅎㅎ 지윤이두 생선이라 갈때 못먹구... 니 스토커핸드폰..ㅋ

03-06 내 핸드폰 좀 좋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