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비행기가 1시라서 아침먹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보딩 대기 중,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김영철
엄마가 솔로몬의 선택을 넘 재밌게 봐서 디게 반가워했다 크크
나는 그날 몹시 추했기에 사진 안찍었는데,
김영철 막 나보고 사진 같이 안찍는다고 뭐라그러고 ㅋㅋ
티켓팅 할 때 비지니스석을 위한 살롱이 마련되어 있다고,
무슨 초대권 비슷한 걸 줬었는데 역시 그런것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랑 나는 뭐 그냥 그렇겠지하고 있다가 출발하기 삼십분전쯤 잠깐 들렀는데
눈이 휘둥그래질만큼 좋았다 +_+
쿠키들이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고,
아빠 준다고 샀던 환타오렌지는 (한국에서 산거랑 다르다)
캔으로 쌓여있고 귀여운 에비앙에 페리에 등등-
음료수도 냉장고마다 가득가득
쿠키 잔뜩 먹고 음료수도 맘껏 마시고
맛있는 쿠키는 챙겨오기도 하고 -
(성아 기억나?! ㅋㅋㅋㅋ)
우리가 탄 비행기 에어프랑스
대한항공 제휴사라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탄거였는데,
서비스나 자리나 뭐 모든게 대한항공이 훨씬 더 좋았다 ;
비행기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하던데,
그건 왜그런거지?!
(이것도 몰래 찍은거 히히)
한국으로 날아갑니다 슝슝
열한시간정도 날았던거 같은데
난 두시간밖에 안잤고 엄마는 한숨도 안잤다 ;
그리고 우리는 일주일을 시차 때문에 고생했다 ;;;;
이른 아침에 도착했더니 굉장히 한산했던 인천공항
드디어, 유럽여행을 마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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