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e i d y . c o m




		http://feid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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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Feidy.com의 세번째 생일 :)

3년간의 내 시간이 기억이 추억이
여기저기 곳곳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 같아서
이렇게 해를 더해갈 때마다 참 기분이 좋다 -

극히 사소하고 사적인 잡담 뿐이지만,
(이렇게 주제없는 홈페이지가 또 있을까 ::)
그래도 그게 나고, 내가 남기고 싶은 내 모습이니까.

내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쓰는 글도 있지만
사실 정말로 그때 그 당시의 내 마음을 남겨두고 싶어서 쓰는 글이 더 많다
누가 읽어주지 않아도, 혹은 읽어도 상관없는, 그냥 내 이야기들

그리고 그렇게 남겨진 내 옛 이야기에서 얻는 그 잔재미에
홈페이지를 그만두지 못하고 이렇게 삼년이나 해오고 있는 것 같다

어쨌거나 이렇게 '극히 사적이고 사소한' 홈페이지에
3년이나 발걸음을 해주고 계신 지인들에게 정말 심심한 감사를 :)

(근데 오는 사람은 몇 안되는거 같은데 조회수는 왜이래?
누가 열번씩 읽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