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e i d y . c o m




		http://feidy.com

		소풍

쪄죽을만큼 더웠던 날,
봄소풍 가는것마냥 떠났던 서울 숲

요기는 거울공원있는데
모가 거울처럼 보인다는거야 ㅋㅋ

지숙이가 가져온 유치빤짝 KFC 돗자리로
나무그늘 사이에 자리를 잡고

30분 늦은 벌로 역시 지숙이가 사온 김밥을 먹었다
냠냠 으히히 맛있었다 @_@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성이의 셀카
이젠 윙크까지? ㅋㅋㅋ

안돼요 안돼 버전
너무너무 더워서 힘들었다고 ㅋㅋ

대체 우리는 왜 소풍을 가겠다 한건지 ㅠ_ㅠ

시원한 곳 어디로 자리를 옮겨볼까
한참 고민하다가 가까운 '고엑스'로 결정 !!
이름이 정말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더워서 택시로 슝슝-
요즘 차비가 워낙 비싸서 택시타고 가봤자
셋으로 나누면 얼마 차이 안난다 -_-

성이랑 지숙 몰카
였지만, 뭐 사실 다 알고 있었지? ㅋㅋㅋㅋ

여튼 잘나와서 좋다

요것도 몰카였는데,
성이가 은근 포즈 취하고 있는 걸 보니
진정한 몰카는 아니었나보다 ㅋㅋㅋㅋ

내가 설정을 요구했었던가? ㅋㅋ

성이 셀카 찍는데 뒤에서 끼어들어서 브이브이

고대에서 좀 멋지게 놀아보려고 했더니
지숙이 택배 문제가 걸려서 놀지도 못하고
성이랑 우리학교로 이동-_-

그리고 다시 강남역으로 슝슝

강남역에서 발견한 프링글스 홍보차량
성아, 좋아? ㅋㅋㅋㅋ

암튼, 대대적인 삽질만 하고
한건 아무것도 없었던 날 !!
작년의 선유도처럼 놀고 싶었다구 ㅠ_ㅠ

지숙이 미국가고
나 영국가기 전에
다시 한번 크로쓰 해야겠으 -

0804 서울숲, 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