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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백 50% 할인!

요즘은 아웃백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시들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어찌 50% 할인기회를 놓칠 수 있겠는가 !! 하하하 'ㅡ'
오늘 시험이 끝난 사악한 내가 내일 시험을 앞둔 쟈이양을
슬슬 꼬드겨서 아웃백으로 저녁 먹으러 출동했다.

할인 행사에 몰려든 나같은 사람 때문에 무려 1시간을 기다려서-_-
배고픈 맘에 부시맨 브레드를 냠냠 후다닥 먹어치우고,
그리고, 이것은 바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오지치즈후라이!
양이 너무 많아서 둘이 가면 절대 다 못먹고 오지만,
치즈와 베이컨이 뿌려진 감자 튀김에 맛있는 드레싱-
정말 최고다 ^^
결국 남긴 것은 포장해서 자취생 유정양에게 주었다. ㅎㅎ
그리고 그 옆은 앗백 가면 항상 마시는 오렌지 에이드 'ㅡ'

점심 메뉴에 포함 안되어 있는 스테이크 먹어보겠다고
서버 언니 추천을 받아서 주문했던 음식.
이름은 프라임 어쩌고 였는데 너무 길어서 까먹어 버렸다;
어쨌든 나쁘진 않았음 ㅎㅎ

스프라이트 마시는 자이- ㅎㅎ
괜히 내가 공부 방해한 것 같은 죄책감 ㅠ_ㅠ
쟈이야 낼 셤 꼭 잘봐 ! (철구샘이자너 ㅋㅋ)

금방이라도 찌를 듯한 저 칼날과
이미 반쯤 감겨버린 눈-
괴로운 듯, 아닌 듯 아무 생각 없어보이는 저 표정!
으히히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