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e i d y . c o m

그 순간,
하늘과 강 사이를 다리가 이어주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수평으로 놓인 하늘과 다리와 강인데도,
어쩐지 그런 것만 같았다.

앉지 못하고 가는 지하철 안에서 얻을 수 있었던 작은 소득.

내게도 힘이 되는 다리를 놓아주세요.
그 대상이 무엇이든지.

YouZ
꼭 다리위에 건물이 떠있는 것만 같아..

200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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