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e i d y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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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선다.
가지 않은 길은 후회를 남기기도 하고,
선택했던 길에서 기쁨에 젖기도 하고.
물론 vice versa.

근데 이번 건 좀 더 어렵다
그래서 마음이 무겁다
매일매일 어떤 선택을 내려야하는지를 두고 고민하지만,
사실은 답을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어려운건지도 모르겠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도 뻔히 보이고
내가 선택한 것에서 기쁨이 오지 않을 거란 것도
너무나도 잘 알아서.

그럼에도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