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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발음이 편하다는 이유로-_-
난 4월을 참 좋아한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봄날같은 날씨도
4월에 가장 기대를 많이 하게 되니까.

그런데 오늘 같이 춥고 엉망인 날은 시간이 후딱후딱
해결될 일도 다 빨리 해결되어버리고,
해치워야 할 숙제도 슥슥 재빨리 해치워버리고,
그렇게 4월이 흘러흘러 멀리 흘러가버렸으면 좋겠다.

도저히 견뎌낼 수 없어
요즘같은 삶은-_-

아아아.
오늘이 되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아니잖아
더 큰 과제들이 남아있어 엉엉-

울트라맨이 나타나줬음 좋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