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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삼청각 셔틀버스를 타고 나와
경복궁 앞에 내려 삼청동 길을 걸었다
오랜만이라 더 좋았던 곳 -

하늘을 걸어다니는 다리!
가사가 생각나는 이 건물-
삼청동 국제갤러리

여기 이름이 모였지?
예쁜 공예품 파는 가겐데
밖에 이렇게 이쁜 벤치를 놓아두었다
게다가 위에는 풍선넝쿨까지 !! 너무 귀엽다 :)

이번엔 나혼자 !

걸어걸어 인사동을 갔는데,
인사동 입구에 이렇게 멋진 밴드가 있었다
러시아에서 온 사람들-

한국어로 한 곡 한 곡 소개하며
정성껏 연주해주어서 참 고마웠다
그래서 모금통에 돈도 살짝 -

사진 속 물통은 연주를 듣던 어느 아저씨가 감사의 표시로 사다준 것
코끝이 찡했다

그리고, 국악기를 들고 유럽여행을 했다던
우리나라 학생들이 생각났다
(해금 계속 하고싶다 ㅠ_ㅠ)

너무나 좋았던 아저씨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인사동 쌈지길
저녁에 가니까 훨씬 더 좋았던 곳
열심히 사진 찍는 윤주사진도 한장

이미 윤주싸이에서 윤주의 띠거운 표정으로
대체 기분이 좋았던거냐 안좋았던거냐,로
논란이 있었던 사진 ㅋㅋㅋㅋㅋ

우리는 너무 즐거웠다구요 :)

다른 곳을 쳐다보는 척 해주는 센스 ㅋㅋ

나 여기있어요~ ㅋㅋ
쌈지길 구경중 !

나 너무... 용서받지 못할 짓을 한건 아니겠지? ㅋㅋ

넘 사고싶었던 기린 귀걸이
쌈지길에서 드디어 발견 !!
기린과 코끼리 한쌍씩 히히-

쌈지길에서 나와 들어간 곳은 인사동의 전통찻집
모과차와 식혜 그리고 한과

떡집에서 따로 사갔던 떡
역시 떡은 맛있다 @_@

윤주,
사과떡?을 들고서

앞머리가 맘에 안든다며
앞모습 찍길 거부한 윤주씨

너무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