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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년만의,

압구정
롤&스시집
러raw

원래 우리의 계획은
w호텔의 woo bar 였지만,
오니언니 퇴근문제도 있고해서
압구정으로 슝슝

십년만에 만났는데
왜 어제보고 또 보는거 같은거야

초등학생에,
어린이라고 이쁨받았던 우리가
어느새 이렇게 훌쩍 커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니

징그러워 ;

스윗 온언니
여전히 생기발랄

함께 즐거워져서 좋은,

언니랑,
스마일 -

어제
나이 먹었다고
우기기 대마왕이라고

우리가 내내 구박해서
힘들었을 늑대

크크

늑대랑

오빠는 왜 늙지않는거야?
대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고-

교영이랑 병욱오빠

오빠 카리스마 최곤데
히히

맘에 드는
교영 & 온언니 사진

다들 디카 폰카 꺼내들고
서로를 찍고 찍고 또 찍고

그 와중에
늑대는 음식 남기면 안된다고
먹고 또 먹고 크크

실컷 사진찍고
자리를 옮긴 곳은
라꾸

일본어로 편안한,
이라는 뜻이라는데
( 온언니 지식인 ㅋㅋ )

순간
누구였지,

' 아 그래서 라꾸라꾸 침대야? '
라는 말이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

파인애플 소주와
사진은 안찍었지만,
숨겨진 참이슬 몇병

두부김치

김치가 정말 매웠어 !

기억 되짚는 중-

병욱오빠 누가 움직이래 ㅋㅋ
교묘하게 옆모습 피한 교영이

이렇게 보니
제대로 나온 사람이 없군;

너무 어두웠던 라꾸 입구에서
플래쉬 터트리고 엉망으로 찍은
세명의 셀카

근데 단체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워,

잉잉-

그 아저씨는
왜 수전증이 심했던거야 -_-

050131
십년만의
또래네 (dd?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