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예매완료♡
내가 뮤지컬에 빠지게 된 계기는
처음 본 명성황후 때문도 아니었고,
멋모르고 봤던 갬블러 때문도 아니었다
2002년 4월 아니 5월이었나
엄마와 함께 봤던 오페라의 유령
그리고 그게 데뷔작이었던 김소현의 크리스틴
그 스케일과 그 목소리, 그때부터 뮤지컬에 빠져 허우적허우적
2003년 여름이 그 절정기였었는데 -
작년 지킬앤하이드 이후로 뮤지컬에 잠시 관심 끊고 살다가
(정말 뮤지컬에 대한 내 맘이 2003년만 같았어도 영국 뮤지컬을 다 보고 왔을텐데)
브루클린 예매로 다시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들떴다!!
공연평도 매우 좋고 하니, 기대해도 괜찮은거겠지? +_+
내친김에 사비타까지 질러볼까 하고 스케줄 표를 봤더니
김소현 엄기준 커플은 8월 29일이나 되어야 볼 수 있더라
어제가 딱 김소현 엄기준이었는데 ㅠ_ㅠ
음, 그래도 예매를 해두는게 좋을까
사비타는 명성보다는 좀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최강의 콤비가 뭉친다면야 @_@
(이미 손은 인터파크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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