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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일요일.
새벽 다섯시까지 브라질 경기보다가 잠들어서 일어나보니 열한시 반

오후 네시까지 아무것도 안먹으면서 빈둥빈둥
oral 준비도 개요만 짜고 단어도 대충 찾고 -_-
공부도 해야되는데 말로만 ::

그러다가 컴터 켜고 또 노닥노닥
요즘 싸이월드는 내 미니홈피만 잠깐 가고
다른 사람들꺼는 거의 안갔었는데,
오늘은 업데이트 된 일촌 홈피들도 봤다

나 일촌 진짜 많드라 -_-::
나도 잘 안가고, 그들도 내게 오지 않을텐데
일촌이라는게 대체 무슨 소용일까.

아아아아아아
아직도 오랄 준비는 계속 해야하고
단어도 외워야 하고 공부도 할게 쌓였고....
근데 힘도 의욕도 없고 ㅠ_ㅠ

공부하다가 절실히 느낀건데, 평소에 머리채우면서 살아야겠더라
요즘은 왜 어른들이 그렇게 내가 몇년만 젊었어도, 하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무료한 일요일도 벌써 다 가는구나

이 무료한 일요일 끝에 올만에 접속한 엠센에서 루시아나와 유유를 만났다!
루시아나랑 카카에 대해 제대로 수다수다 ㅋㅋㅋㅋ

아 좋다 브라질 가고 싶다 ㅠ_ㅠ

2006/07/03

일단 에펠탑으로 가야할 분위긴데? ㅋㅋ
나는 얘기 잘하다가 잠수탄 사람들에 대해 깊은 분노를 느끼며...6시까지 실핏줄 터지며 보고있었어. 머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 뻔 했는데 브라질이 자기네 별로 돌아가는 장면을 내 눈으로 확인한다는게 믿을 수 없었어 후후후

포르투갈이 우승해서 씨날두가 영국에서 집중공격받는 장면이 보고싶다. 킬킬킬 사람이 인품이 안됐어! 그러니까 지성이가 반니랑만 쇼핑하는거야! (책 빌려보고 싶니? ㅋㅋ)

2006/07/04

책책책 책임져- 이게 아니고 책빌려줘!
왜 난 씨날두 걔 좋아 귀여워 ㅎㅎ

그 그림 봤어? 브라질 애들 귀환하는거
눈물흘리면서 우주선 타러 가 ㅋㅋㅋㅋ

2006/07/04

봤어봤어 웃겨 죽는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날두 기사봤어? 루니한테 문자왔다구 ㅋㅋㅋ 도대체 걔들은 문자 왜이리 좋아해. 베컴도 그렇고 뭐든 문자로 해결하려 드네...하긴 루니랑 통화하고 싶진 않았을꼬야 캭캭캭

200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