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페이보릿 하나 더, 레인트리
진짜 너무 이뿌다 +_+
담주면 미국에서부터 남자친구가 날라오는 쑥이를 위해
이해심 많고, 마음 넓은 우리가 일주일 일찍 생일파티를 열었다
무려 서프라이즈로 후후
우리의 센스있는 선물과 케익에 저녁까지 대접받고 좋아라 하는 쑥
성이 생일 때도 그랬는데 미고에서 나오는 1인용 케익 너무 좋다
원래 생일파티 때 케익 사면 넘 많아서 다 남기고 그랬는데
요건 쪼끄매서 카페 같은 데 들어가서 나눠먹기에 딱 적당!
오직 지숙이만 입을 수 있는 속옷세트 ㅋㅋㅋㅋㅋㅋ
착용 사진 네톤으로 보내랬더니 접속 안하시는.
근데 생각해보니 지숙이 네톤에 등록 안되어있는거 같다
우리 이런 사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네시에 삼겹살에 소주 한병 드시고
우리랑 스파게티에 피자 먹으신 김성씨께선
소화 좀 시켜보겠다고 다이제스쳔이라는 허브티를 시켰지만
끝맛이 ㄸ맛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강가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라씨 생각에 시킨 바나나라씨
근데 뭐 그냥 바나나 쉐이크 수준이었다 -_ㅠ
아니 왜 망고라씨는 없으신거냐고!
나도 이런 반지 갖고 싶다고 ㅠ_ㅠ
지숙이랑 성이랑 심각한 얘기 하고 있었는데
혼자 손 사진 백장 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나를 기다리고 있는건 졸업반지?
그래도 그거라도 얼른 ㅋㅋㅋ
060914
레인트리
성 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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