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7월에 단 한번도 일기를 쓰지 않을 '뻔'했다
잘 쓴 이야기를 주는 쾌감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삼월의 붉은 구렁을'을 마치고, BGM에 업데이트 한 뒤, 간만에 pics에도 사진 업뎃. 그러고나서 보니 마지막 일기가 6월이었다는 것을 발견ㅋㅋㅋ 아, 너무 140자의 세상에만 살았나보다.

근데 사실 삼월의 붉은 구렁을,은 마지막 4장에서 힘이 좀 빠졌다. 3장까지 푹빠져서 내달리다가 4장에서 브레이크 걸린 느낌. 덕분에 이 한권 읽는데 2주가 걸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3장까진 하루만에 읽고 4장 읽는데 13일 소요. 다른 책들도 좀 더 읽어봐야 온다리쿠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 듯. 아, 미미여사님이시여 책을 내려주세요.


사실 방학하자마자 읽고 싶었던 책은 신경숙의 신간, 어나벨이었는데,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있는 습관이 들어버려서 사기는 망설여지고, 도서관엔 신간이라 빌리기 힘들고, 그래서 못읽고 있는 중. 사야하나?



그나저나 최근에 주위에서 책을 두권이나 냈다.



고모가 내신 책.
4월에 나왔는데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에 할머니 생신 때에서야 아빠에게 직접 '저자의 싸인'이 담긴 책을 고모가 주시면서 알게 됐다. 프레시안이었던가? 신문에 연재했던 것을 책으로 내자는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고 내게 되셨다는데 의도와는 다르게 제목이 나오고 -교육을 타겟으로 쓴 책이 아니었는데, 출판사의 불순한 의도가 다분히 담겨버린 제목이 되고- 때문에 글이 실린 순서도 원래 썼던 순서와 다르게 편집돼서 만족스럽지는 않으시다는 듯.

그래도 그런 속사정 모르는 독자의 입장에서 보기에 책은 굉장히 깔끔하고 잘 쓰여진 듯! 초판도 다 팔렸다고 하고. 집에서 읽다 두고왔는데, 가져와서 다 읽어야겠다. 근데 집중해서 읽으면 덴마크 가고싶을까봐 못읽겠어 ㅠ.ㅠ




벌써 너무나 유명해져버려서 뒤늦은 소개가 필요없을 정도인 수영언니 책. 언니가 책을 준비한다는 소식부터, 성이가 초고를 읽고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마침내 책이 나왔다는 소식까지 전해들었음에도 아직 책 실물을 못봤다. 나의 무심함이여.. 근데 내가 이렇게나 서점을 멀리하고 살았나? 하는 의문이 새삼 들고.

언니 책도 마찬가지로, 집중해서 읽으면 영국에 너무나 가고 싶어질 것 같아 ㅠ.ㅠ





사실은, 쓸 이야기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이야기를 글로써 잘 풀어낼 능력이 있다는 것. 그게 가장 부럽다. 좋은 글을 읽는 기쁨도 크지만,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면 그 기쁨은 더 클 것 같아.




+
그러고보니 딱 1년.
잘 버텨왔네.




딱일년. 언니는 무슨일?
2010/07/31  
   


로그인
718
  
  2011/03/05 279
717
 [1] 
  2011/01/17 354
716
  
  2011/01/01 337
715
  
  2010/12/29 310
714
 [2] 
  2010/11/18 297
713
  
  2010/10/02 312
712
  
  2010/09/25 285
711
  
  2010/09/19 282
710
  
  2010/09/09 288
 [1] 
  2010/07/31 335
   [1][2][3] 4 [5][6][7][8][9][10]..[75] Category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apric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