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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장기자랑 대회;;가 있었다
수영이가 나가게 돼서 따라가서 놀고,
스피드 퀴즈 대답하는 역할도 했다 ㅋㅋ
오늘의 출전자,
혁준오빠랑 수영이
오빠는 어쩜 저렇게 느끼한거니?! ㅋㅋ
대기하는 스펑과 수영, 그리고 현주-
이번엔 수영이와 혜미
둘다 너무너무 잘했어요 히히
스펑이 들고 있던 기타를 냅다 뺏아들고서-
아 오빠 노래 기타로 칠 수 있으면 좋을텐데 !!
시작하기전에 수영이랑 셀카 한컷!
자기소개 중인 수영
노래도 너무 잘했다 !!
혜미는 치파오 입고 머리에 꽃을 꼽고
중국 전통 민요를 불렀는데 정말 어찌나 깜찍했는지
호응이 장난아니었다 @_@
나도 치파오 맞춰갈까....?
정말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하는 수리나의 신장 전통무용
타지키스탄인가, 암튼 신장 바로 옆에 있는 나라에서 온지라
그쪽 무용을 원래 알고 있기도 했고, 옷도 너무 잘어울렸다
다들 반해버렸던 춤솜씨
스피드 퀴즈 중-
수영이가 중국어로 설명하고 내가 맞추는 방식
저 방송국에서 나온 아저씨가 말이 너무 많았다-_-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C랑 나는 따닥 사이!!
저, 따닥은
덴마크 애가 알려준거에서 생기게 된건데,
손바닥을 한번 딱 치는게 동성연애자임을 의미하는거라길래
우리가 그럼 손바닥 두번 치는건 양성애자를 의미하는걸로 하자고 만든것 ㅋㅋ
맨날 그렇게 장난치고 노는데, 너무 재밌다
(나랑 C 잘어울려요오? ㅋㅋㅋㅋ)
굉장히 피곤했지만, 색다른 경험도 하고
산동대에는 정말 거물급 인재들이 많다는것도 느꼈던 하루-
(사실 산동대에서 나온 엄청난 애들도 사진 찍었는데 올리기가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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