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pm.4:56, Wednesday ( 1348hit ) |
|
|
북경대와 청화대 |
|
|
북경대와 청화대 모두 어언대 근처에 있다.
청화대는 무리해서 걸어갈 수 있는 정도고, 북경대는 택시타면 기본요금 거리다.
북경대와 청화대는 중국 제일의 학교로 세계순위도 높다. (30위권 안에 들었던 듯)
북경대는 특히 인문사회계열이 강하고, (사학과 ㅠ_ㅠ) 청화대는 이공계 쪽이 강하다.
요즘 중국의 정부는 청화대 이공계열이 꽉 잡고 있다는 소문이...;
그럼 북경대부터-
어언대에서 가장 가까운 북경대 동문- (약간허름하다;)
북경대 자체가 워낙 넓은 관계로 정문은 어딨는지도 모르고 가보지도 못했다;
북경대의 상징- 수탑.이다
1924년 7월 북경대 생활용수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물을 판 자리에 북조시대 양식으로 지었다는 탑.
박아탑 (중국어 발음으로 보야탑) 이라고도 불린다.
탑 앞에는 이렇게 넓은 호수가 있다.
겨울에는 호수가 꽁꽁 얼어서 스케이트와 썰매 등을 타고 놀 수 있다.
아이스 하키 연습 하는 사람도 봤다 ㅎㅎ
물론 곳곳에서 애정행각 하는 얄미운 커플도 널려있다 -_-+
바람을 가르며 정말 멋지게 스케이트 타던 꼬마 소녀-
내가 이 꼬마를 잡아 보려 했건만 ㅠ_ㅠ
해가 질 때쯤, 스케이트 날에 긁혀 이리저리 상처나버린 호수의 얼음이 반짝반짝-
해프닝플레이스에 올려뒀던, 내가 좋아한다던 그 길에서-
수탑을 지나서 큰길쪽으로 안가고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보유 장서 수가 동양 최대라는 북경대 도서관-
중국 대학은 미국과 같이 9월에 시작하고, 겨울방학이 한달로 매우 짧다.
내가 갔었던 1월 초는 기말고사로 제일 바쁠 시간-
(모델 해준 성이와 쟈이- 고맙다! ㅋㅋ)
북경대의 학생식당-
(내부 사진은 민망하니 coool에 올립니다! 하하)
지어진이 얼마 안되서 최첨단 시설과 깔끔함을 자랑한다-
소연언니였나. 맛도 있다고-
하지만 청화대나 북경대 모두 학생식당에서 먹으려면 식당 카드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아쉽게도 포기-
자, 그럼 북경대를 빠져 나와서 청화대로 고고-
청화대의 서문은 북경대 동문과 가깝다.
걸어서 10분거리-
위사진이 서문이고, 아랫사진이 동문이다.
동문 뒤로 멀리 보이는 큰 건물이 청화대 본관-
차는 서문쪽으로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들어갈 생각이라면 서문으로 가야한다.
청화대 안에 있는 청화원-
대학 캠퍼스 내에 정원이 있을만큼 청화대 캠퍼스는 아름답기로 소문나있다.
너무 커서 걸어다니기에 무리가 따르지만 ㅠ_ㅠ
(사진 속 인물은 무시해주세요 -)
책속에서 얼굴이 나오는건지, 책으로 얼굴이 들어가는건지-
어쨌든 재밌는 조형물이 곳곳에 있다.
동문에 세워져 있는 '청화대학' 이라는 비석 뒤에 새겨진 글자-
멋지다 'ㅡ'
북경대 동문에서 청화대 서문으로, 그리고 동문까지-
그리고 다시 동문에서 호텔까지 걸어갔었는데,
가이드 역할 제대로 못하고 여행객 고생시킨다며 성이랑 쟈이한테 많이 혼났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날 무리 많이 했던 것 같다 (미안하다 얘들아-)
언젠가 중국에서 청화대와 북경대를 방문하실 분들은 미련하게 걸어다니지 마세요! |
|
|
